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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349명, 수능 빵점 맞아도 대학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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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17-03-17 댓글0건
자료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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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서도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이 있어 수능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수능 최저 기준마저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대학 전형이 늘고 있다. 2018학년도에 수능 최저가 없는 대입 선발 인원은 3000여 명 이상 증가한다. 이른바 ‘수능 빵점 맞아도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전형별로 알아 봤다.


수능최저 없는 전형 전년 대비 3129명 증가


201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인원은 25만 9673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004명이 늘어난다. 이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은 8만 3231명으로 1만 1130명 는다. 그만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선발 인원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경인 지역 43개 대학의 대입 전형 계획을 분석한 결과 학종에서 수능 최저가 필요 없는 인원은 전년도보다 3273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일부 상위권 대학의 학종은 여전히 수능 최저 기준을 갖고 있다. 고려대 일반전형, 서강대 일반형,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등이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의 학종이 수능 최저를 두지 않아 학종의 확대는 수능의 영향력 감소와 직결된다.
 

학종과 학생부 교과전형, 논술 전형, 적성고사 전형을 다 합쳐(실기 위주와 특기자 전형은 제외) 수능 최저가 없는 선발 인원을 보면 3만 6349명으로 2017학년도 3만 3220명보다 3129명이 늘어나게 된다. 학종에서 3273명, 논술 전형에서 556명, 적성 전형 372명이 늘어난 반면 교과 전형에서 1072명이 줄었다. 즉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새로이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논술 전형에선 수능 최저 미적용 556명 늘어

학생부 종합전형인 동국대 두드림(Do Dream)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없는 모집인원은 217명 늘어난다. 명지대 학종은 214명, 서강대 자기주도형 전형은 142명이 는다. 아주대 에이스(ACE) 전형은 220명 늘고 신설한 자기추천 전형에서 수능 최저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만 163명을 뽑는다. 연세대의 경우 2018학년도에 학생부 교과전형을 폐지하고 면접형 종합전형을 신설한다. 여기서 수능 최저 기준 없이 260명을 선발한다. 한양대와 건국대는 2017학년도에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한 바 있다.
 

논술 전형에서는 인하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없앴다. 아주대(의예과 제외)와 가톨릭대(의예과와 간호학과 제외)는 수능 최저를 2017학년도에 폐지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신설한 논술 전형을 통해 수능 최저 없이 150명을 뽑는다. 논술 60%, 학생부 40%를 적용한다. 논술 전형은 대체로 수능 최저가 있고 그 기준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건국대 KU논술우수자, 경기대 논술고사우수자, 광운대 논술우수자,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 등은 수능 최저가 없어 논술의 변별력이 크다.
 

적성 전형은 한성대가 2018학년도에 신설해 363명을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한다. 교과성적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한다. 서경대는 258명 선발로 전년 대비 67명 늘었고, 삼육대는 26명 증가한 207명을 수능 최저 없는 적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 전형은 2018학년도에 수능 최저를 더 많이 본다. 수능 최저 기준이 없었던 숭실대가 인문계열 2개 합 6, 자연계열 2개 합 7의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하대도 인문계열 3개 합 7, 자연계열 2개 각 2등급의 기준을 적용한다. 반면 광운대는 최저 기준을 폐지했다.

수능 최저 없으면 경쟁률 치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고 너도나도 지원하는 건 금물이다.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쟁률도 덩달아 높다. 지원자들의 학생부 교과성적도 비슷하기 때문에 서류나 면접 준비가 그만큼 철저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 시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려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조언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도 “학생부나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들의 미충족 인원이 많게는 50% 이상 나오는데 수능 대비가 수시 합격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에 지원할 때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국가보훈대상자, 고른기회대상자 등 사회배려자 전형은 서류 평가와 면접을 본다. 대학에 따라 N수생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곳도 있고 인천대 INU 교과전형과 같이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내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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