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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활동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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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25-4-3 댓글0건
자료출처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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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성적 이외 수험생 탐구 태도·전공 관련 관심 등 평가
재학생 학생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 세특 중심으로 면접 준비해야

2025학년도 대교협 수시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2025학년도 대교협 수시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대입 수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많은 수험생이 주목하는 전형 가운데 하나다.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는 만큼 학생들은 꼼꼼하게 이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학종 전형을 준비할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다.

■ 내신 성적보다 활동 사항 중요… 전공 관련 관심 나타나야 = 지원자의 학교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학종의 경우 내신 성적 이외에도 다수의 평가 사항이 존재한다. 전공 관련 활동, 수험생의 탐구 태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 등을 함께 고려하는 만큼 부족한 내신을 극복하고 합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높은 성적이 반드시 합격으로 이어지는 전형도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에 걸맞은 준비가 필요하다.

각 대학은 학종에서 세특을 통해 수험생의 수업 시간 태도, 탐구활동, 전공 관련 관심 등을 평가한다. 이에 수험생은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비롯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희망 계열 관련 관심과 역량, 소통 능력 등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구체적으로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탐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입시 전문가들은 교내 활동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활동 내용을 나열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태도와 성장을 보였는지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학생들은 주어진 교내 활동에 임할 때도 자기주도적인 태도와 진로 역량 등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 일반고도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 = 재학생의 학생부는 3학년 1학기까지만 대학에 제출되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활동과 성적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에 졸업생의 경우에는 대부분 대학에서 3학년 2학기 내용까지 반영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단,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졸업생이라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므로 대학별 세부 사항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은 고교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학생이 주어진 환경 내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학종 전형을 토대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학종 내용에 따라 상위권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 실제로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학종 합격자 중 60.3%가 일반고·자공고 출신이었다.

이때 대회·수상 경력을 포함한 학교 밖 활동은 학종에 대체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에는 학교 교육 계획과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의 이수 상황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 관련기관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 및 봉사활동에 한해서는 기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수상 경력 또는 인증시험 참여 등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큰 활동은 기재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부분의 학종 면접은 학생부 기반 면접인 만큼 세특에 기록된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이 발표하는 가이드북 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는 과거 대학의 면접 질문이 공개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를 참고해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더 이상 ‘학종은 복불복’이라는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며 “대학은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이 학교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평가하는 만큼 다른 학생과 구분되는 나만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학교생활을 해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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