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대입 34만 5717명 모집… 수시 비중 80.3%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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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2025-4-30 댓글0건관련링크
자료출처 | 한국대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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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공표
수시에서 27만 7538명 선발… 학생부위주 전형 85.8%
정시 모집인원 6만 8134명… 90% 이상 수시전형으로 선발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80.3%로 늘어났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5717명으로 수시에서는 27만 7538명, 정시에서는 6만 8134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30일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 공표했다.
주요사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 34만 5717명이다. 단 전체 모집인원은 의대 정원 5058명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수급추계위원회 논의 결과 등에 따라 모집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로는 전년 대비 1735명 증가한 27만 7538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80.3%에 달하는 수치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비율이다. 정시에서는 전년 대비 1197명 감소한 6만 8134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가장 많이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학생부위주(교과)전형 45.3%와 학생부위주(종합)전형 23.7%를 합쳐 총 85.8%를 차지한다. 학생부위주(교과)는 819명, 학생부위주(종합)는 456명 증가했다. 그 뒤로는 수능위주 18.3%, 실기·실적위주 7.7% 순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44%가 학생부위주(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비수도권은 67.9%가 학생부위주(교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모두 90% 이상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876명 감소한 3만 7324명이다.
수시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 가운데 3일 이상 실시하며, 정시 원서접수는 2027년 1월 4일부터 7일 중 3일 이상 진행한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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