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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1등급 학생 급증…수학 변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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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게재일2017-03-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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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 "기존 수능 기준, 최소 7% 학생까지 1등급 받을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과목에 절대평가가 처음 도입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해당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학 등 다른 과목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201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어과목 절대평가 도입이 확정됐다. 기존 수능은 학생들의 석차에 따라 등급이 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90점 이상을 받으면 무조건 1등급이 된다.

이에 따라 영어 1등급 학생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수능에서 2등급 초반대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1등급으로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이달 치러진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기존 수능에서 7.3% 내에 들었던 학생들이 1등급을 받게된다"고 말했다.

영어 1등급 받기가 쉬워지면서 수학 등 다른 과목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같은 영어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수학 점수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수학의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도 중요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임 대표는 "많은 대학이 내거는 '2개 과목 수능 최저등급 합 4'를 충족하는 학생이 전년대비 1만명 정도, '등급 합 5'가 되는 학생이 1만5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수시에서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는 영어 2등급을 받을 경우 불이익이 커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영덕 소장은 "일부 대학은 1등급과 2등급의 반영점수 차가 10점이나 나는 곳도 있다"며 "2등급을 받지 않으려면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등급 간 점수가 2~3점 이상이 날 경우 반영비율이 낮아도 불리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근 모의고사나 수능을 분석해보면 3점짜리 고난이도 문제가 2개 정도 출제되는데 이를 모두 틀린다고 해도 평이한 문제를 다 맞히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내가 틀려도 되는 문제, 꼭 맞혀야 하는 문제를 분류해서 반복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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